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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4/21] 민주당과 국힘 경선 본격화, 예상대로 흘러가나?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했다. 양 쪽 모두 예상했던 흐름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쪽이 워낙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면서 전반적으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본선 경쟁력 보다는 예선을 통한 존재감 각인에 방점을 두는 후보나 당 기획력의 부재 등으로 인해 ‘퀄러티 저하’가 두드러져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11] 윤석열의 납득 불가능한 행태 그리고 그의 팔로워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마지막까지도 마치 개선장군 같은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본인의 의도가 무엇이던 간에, 국민의힘을 비롯해 보수진영에 타격을 입힐 것이다. 이른바 한덕수 붐업론 등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반면 이재명 전 대표와 민주당은 윤석열의 존재감에 비례해 여유가 생길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4] 만장일치 파면, 후폭풍도 약해…곧바로 대선정국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윤 대통령 지지층, 거리의 반발은 예상보다 약했고 그조차 급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국민의힘은 바로 금주부터 조기 대선 모드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재명 대표 독주 상황에서 유의미한 경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낮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시 재점화시킨 개헌 이슈 역시 대선 흐름과 맞물려 돌아갈 것이다. 한덕수 대행 체제는 초반에 몇 가지 정치적 이슈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안정성이 좌우될 수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31] 4.2 재보선, 관심도보다 중요도가 더 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탄핵심판 기각으로 직에 복귀했고,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완전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리고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 탄핵에 대해 어떤 결과를 바라느냐와는 별개로 헌재의 판단이 늦어지는 데 대한 불만과 불안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금주(4일)도 넘기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헌법재판관 2명의 퇴임, 윤 대통령의 형사 재판 일정 등을 감안하면 11일(금)이 실질적 마지노선이 된다. 헌재가 그때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국가가 ‘불능(不能)’ 상태에 빠질 것이다. 헌재가 이에 대한 책임감을 실제로 인식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17] 헌재, ‘크레딧’쌓고 있지만…금주 넘기면 사회적 스트레스 극대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석방, 감사원장과 서울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기각 등의 여파인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길어지고 있다. 결과에 대한 승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절차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탄핵 심판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회적 피로감, 짜증, 불안감 등이 높아지는 것도 분명하다. 만약 이번 주도 도과한다면 탄핵 찬반 양 진영의 스트레스와 불만이 예상 이상으로 높아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10] 윤석열 석방, 결국은 국힘에게 마이너스 요인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취소로 석방됐다. 구속 기간 계산 및 수사권에 대한 절차적 문제에 따른 석방이라 탄핵 심판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지만 정치적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탄핵이 인용되고 관련 형사 재판을 받더라도 불구속 상태에 있다면 몸과 입이 자유로워진다는 이야기가 된다. 조기 대선 국면이 펼쳐진다고 해도 윤석열 대통령의 영향력이 상당할 수 있다는 것.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3] ‘반국가세력’ ‘종북척결’ 없어 편안했던 최상목과 김선호의 축사
3.1절이기도 한 3월 1일 탄핵 찬반 대규모 장외 집회가 열렸다. 규모는 반대 집회 쪽이 훨씬 컸다. 하지만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되던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2017년 3월 10일 탄핵 인용) 이맘때 탄핵 반대 장외 집회의 규모는 훨씬 더 크고 열기도 뜨거웠었다. 탄핵 심판 자체에 현재 장외의 분위기가 특별히 더 영향을 끼칠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와 더불어 멀찍이 앞서서 달리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책을 들고 돌아온 한동훈 전 대표 등 여야 주자들의 레이스도 본격화되면서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미 대통령, 밴스 부통령, 백악관 기자실 멤버가 된 친 트럼프계열 유투버의 거친 압박은 국내외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2/24] 이재명의 ‘중도우파’선언, 명과 암은?
오는 25일 최종 변론 이후 숨고르기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최종평결을 통해 마무리된다. 탄핵심판 변론 내내 장외 여론전에 집중해온 윤 대통령 측은 최종 변론에서 다시 한 번 ‘대국민 호소’에 나서겠지만 지지 여론 결집도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도우파’ 정체성을 강조하고 나섰고 금주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책 출간이 예정되어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2/17] ‘포스트 탄핵’으로 시선 이동하게 된다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논점이 잡혔고 내주쯤엔 최후 변론과 결과 도출을 위한 평의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탄핵 찬반 양측의 신경전과 여론전이 최고조에 달하겠지만 시선은 점점 ‘포스트 탄핵‘ 쪽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자기 지지층 결집이 가운데로의 운신 폭을 늘리기 위한 사전 동작인지, 관성 강화인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2/10] 국민의힘 미약하나마 변침 시작…좌우 도전 직면한 이재명
탄핵심판 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측의 전략은 완연한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서서히 조기 대선 쪽으로 변침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겐 당내 좌우의 도전이 시작됐다. 다른 의미에서 보면 ‘정치 정상화’의 시동인 셈이다. 이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기 대선으로 이어질지 두고 볼 일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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