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전 총리가 새 대표로 선출됐다. 신승이다. 어쨌든 이른바 친명 대표 체제가 들어선 것인데, 그 전망이 썩 밝지는 않다. 단기적으로 과제가 산적해있고 흐름 자체도 썩 좋지 않다. 어쨌든 당장은 개각과 당직 인선 등 여권 전반의 인적 재정비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통상 협상, 부동산 대책 정비 등이 당장 눈앞의 과제다. 전대 기간 동안 여권 내 계파 갈등, 지지층 간 분열 등이 크게 눈에 띄었긴 하지만 현재 대통령과 정부(여당)가 직면한 과제들의 근본 원인이 내부 문제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