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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6/9] 이재명 정부, 눈에 안 보이는 걸림돌이 많다
차점자와 8.2%P 차이로 낙승한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2주차를 맞는다. 야당 상황도 그렇고 국회를 비롯해 현재 정치적으로는 이 대통령의 걸림돌은 없다. 하지만 미국, 중국과 관계 및 글로벌 환경, 수출과 내수 동시 부진의 경제 상황, 사법 ‘개혁’ 등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어느 정부든 통합/안정 과제와 개혁/청산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특히 그렇다. 당장 가시적 성과보다 우선순위의 선정, 역량 배분을 통한 장단기 목표 설정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 야권의 경우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식 하나마나한 성찰과 반성이 반등을 가로막게 될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6/2] 대선, 그리고 새 정부 출범
금주에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미 사전투표가 끝났고 2일 본 투표가 남았지만 판세와 예상 순위가 바뀔 것 같진 않다. 오히려 막판으로 갈수록 밴드웨건 효과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어쨌든 4일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는 새 대통령과 정부 여당, 그리고 새 야당 앞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않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5/26] 목소리 높아지자 지지율은 낮아지는 이재명
금주 목요일과 금요일(오는 28일, 29일)에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선거전이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셈이다. 이 시점에서 선두를 달리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춤거리면서 다소 지지율이 하락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동반상승하고 있다. 아직 ‘대세’가 바뀔 정도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 변화에 가속이 붙는 상태에서 사전투표로 들어간다면 선거 판세가 크게 출렁거릴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5/19] 앞서 나가는 이재명, 티비 토론에서 쓴소리 들으니 흔들?
대선이 딱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0%를 넘나들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선거 전략, 메시지, 캠페인 등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 역시 의미 있게 치고 나가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분위기가 좋은 쪽은 여유롭게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밴드웨건 효과를 강화하고, 상황이 좋지 않은 쪽은 오히려 무리수를 던져 스스로를 제약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18일에 첫 티비 토론이 시작됐다.
윤태곤
[이주의 전망 5/12] 막장 드라마 펼친 국민의힘, 그 발목 잡는 윤석열
대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론 이십일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주말에서야 후보를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바닥 모를 추락상을 보였다. 후보가 결정된 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뉴스’를 통해 단결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아직도 바닥을 만난 것 같진 않다. 민주당은 사실상 나 홀로 선거운동을 하는 모양새다. 민생, 실용 공약을 내세우는 동시에 대법원과 사법부를 향해선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5/5] 대법 판결로 타격 입은 이재명, 역시 국힘 덕에 한숨 돌려
대선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큰 이벤트 두 가지가 연달아 발생했다. 대법원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선거법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선출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판결이 이례적이고 타격을 줬겠지만 민주당의 대응은 그 판결보다 더 나빴다. 그런데 국민의힘 경선에서 한동훈 후보가 패배하고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다소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28]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출. 국민의힘은 어떤 선택을?
민주당은 예상대로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4강 레이스가 진행 중이다. 계엄에 명확히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한 후보들이 기세를 올리는 분위기지만 그 상승세가 임계치를 넘었는지는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이른바 한덕수 차출론으로 자기 당 경선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21] 민주당과 국힘 경선 본격화, 예상대로 흘러가나?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했다. 양 쪽 모두 예상했던 흐름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쪽이 워낙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면서 전반적으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본선 경쟁력 보다는 예선을 통한 존재감 각인에 방점을 두는 후보나 당 기획력의 부재 등으로 인해 ‘퀄러티 저하’가 두드러져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11] 윤석열의 납득 불가능한 행태 그리고 그의 팔로워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마지막까지도 마치 개선장군 같은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본인의 의도가 무엇이던 간에, 국민의힘을 비롯해 보수진영에 타격을 입힐 것이다. 이른바 한덕수 붐업론 등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반면 이재명 전 대표와 민주당은 윤석열의 존재감에 비례해 여유가 생길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4] 만장일치 파면, 후폭풍도 약해…곧바로 대선정국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윤 대통령 지지층, 거리의 반발은 예상보다 약했고 그조차 급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국민의힘은 바로 금주부터 조기 대선 모드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재명 대표 독주 상황에서 유의미한 경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낮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시 재점화시킨 개헌 이슈 역시 대선 흐름과 맞물려 돌아갈 것이다. 한덕수 대행 체제는 초반에 몇 가지 정치적 이슈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안정성이 좌우될 수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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