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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4/20] 격한 내부 경쟁으로 허점 노출하는 여당, 반사이익 거부하는 야당
6.3 지방선거 주요 공천이 대략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갈등과 잡음은 양쪽 모두 여전하다. 지난 일, 이주간 여권에선 ‘어차피 이긴 판’이란 생각 때문이지 6.3 이후에 대한 포석과 이완된 모습이 상당히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여권의 이런 구멍이 야당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지는 기미는 아직 없다. 장동혁 대표가 꼬박 일주일 이상 미국을 방문한 것 등이 대표적 이유다. 더불어 한동훈, 조국 등이 등판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긴장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주 이재명 대통령은 인도와 베트남을 연달아 방문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X(구 트위터) 글 등으로 흐트러진 프레지던시가 제고될 기회다. 하지만 하정우 AI 수석의 언행으로 이번 순방에 대해 그의 출마여부도 관심사로 달라붙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13] 이재명 대통령의 X, 이대로면 리스크 계속
이재명 대통령의 X(SNS) 메시지가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다. 외교적 리스크 문제도 있지만 이 대통령 특유의 ‘순발력’과 전파성이 강한 SNS가 결합한 리스크가 본질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하정우 AI수석의 보궐선거 출마를 둘러싼 혼선 역시 심상찮아 보인다. 이 역시 하정우 개인의 문제라 볼 순 없다. 여당 공천 경쟁과 잡음 역시 만만찮다. 야당이 워낙에 지리멸렬하기 때문에 6.3 지방선거 전에 이런 사안들이 크게 불거지진 않겠지만 높은 지지율에 가려진 현 정부의 문제점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여권 입장에선 ‘지방선거 이후’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야당의 경우 장동혁 대표가 금주 중에 미국을 방문한다. 2박 4일의 콤팩트한 일정이라지만, 화요일에 출발해서 금요일에 돌아오니 한주를 고스란히 비우는 셈이다. 여러모로 납득하기 힘든 행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6] ‘당청’의 진짜 고민은 선거보다 내부 배분일지도
이란 사태로 인한 혼란, 고유가 등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다.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직까지는 감내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정치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현재 6.3지방선거의 여당 우위는 큰 변화가 없다. 그리고 금주에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등이 결정된다. 각 당의 내부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다. 당 전체의 입장에서 누수를 줄이고 최종 구심력을 극대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런 측면에서도 야당의 어려움이 커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30] 각자도생의 세계, 한국과 이 대통령의 손익계산은?
이란 사태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처, 메시지 갈팡질팡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이란이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 사태가 언제 어떤 식으로 종결될지 모르겠지만, 트럼프 행정부에 신뢰는 매우 저하될 것이고 이는 유무형의 비용 증가로 연결될 것이다. 국내 정치에서는 여야 공천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각각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공천 확정을 앞둔 갈등상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이를 감당할 능력 면에선 여야의 차이가 크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23] 이란 사태·BTS귀환과 대비되는 여야
이란 사태에 대한 전망이 제각각이지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이 우리에게도 약간의 실마리를 던져줄 수 있을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이 진주만 기습을 언급하며 면박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와 똑같이 미국의 동맹이자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우리보다 앞쪽에서 미로의 출구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광화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BTS의 글로벌 컴백 무대는 한국 사회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다양한 논점을 던져놓았다. 반면 국내 정치에서 여야는 여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다시 김어준 씨 유투브에 줄줄이 출연하고, 이재명 대통령도 X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16] 김어준-장인수 사태의 세 가지 도미노 효과
이란 사태가 길어지고 있다. 내달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는 마무리되리라는 예측 혹은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두고 볼 일이다. 게다가 이번 국면에서 더 떨어진 미국(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신뢰도는 각국의 각자도생 기류를 강화할 것이다. 하지만 국내 정치는 여아가 각자 다른 이슈로 혼란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권은 김어준 발 ‘공소취소설’이 단기적으로는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도 스스로 생명력을 가지면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이슈다. 국민의힘은 연달아 의원총회를 열어 결국 결의문까지 도출했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금주에도 악재만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10] 이란 사태, 동북아도 전력 증강 도미노 나타날 듯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고 주식시장·유가도 출렁거리지만 국내 정치·사회상은 안정적이다. 다만 민주당이 이미 인천·강원·경남 광역단체장 후보 자리를 단독 공천하고 나머지 자리는 경선이 본격화 되는 등 지방선거 분위기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에도 의원총회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기세를 올려 국힘과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야권에선 오히려 지방선거 이후로 시선이 쏠리는 것 같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3] 이란 사태, 국내 정세엔 큰 영향 못 미치겠지만…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은 물론 전 세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동 내에서도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정도만 이란 편에 서 있을 뿐이다. 러시아, 중국 등은 ‘말’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정도다.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부정적인 쪽들도 이란 정권의 편을 들지 않/못하는 상황인 것. 유럽, 캐나다 등은 오히려 이란 공격을 환영하고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급에 타격을 입히고 세계 경제에 위협을 줄 순 있겠지만 중동과 세계정세가 ‘친미 vs 반미’ 전선을 형성할 분위기가 아닌 것. 우리 정부 역시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컨틴전시 플랜 마련에 나섰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예정대로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2/23] 뻔한 소리지만, 춘래불사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 가고 있다. 여야 정치권의 내부 갈등은 국민의 실생활, 국정의 주요 의제들과 유리된 채 진행되고 있다. 여야 사이엔 제대로 된 ‘정쟁’조차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 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3대 사법개혁안은 무관심 속에서 국회 본회의에 올라가 있다. 그나마 행정부는 제 몫을 하는 형국이지만 진정한 정치적 토론, 제도적 견제와 균형 등은 형해화되어 버렸다. 지방선거가 본격화된다고 해서 이런 분위기가 달라질지는 모르겠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2/9] 김어준+유시민+정청래+조국 연합에 대한 친명의 대응은?
설 연휴를 앞두고도 여야 내부 갈등이 잦아들 분위기가 아니다. 진영 내부 갈등이야 특이한 일이 아니지만 현재 양상이 과거와 다른 것은 여와 야가 각각 ‘닫힌 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각 이유는 다르지만 여는 야와, 야는 여와 상관없이 갈등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야당의 지리멸렬함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 여권 상황도 상당히 심각하다. 특히 ‘검찰 개혁’과 ‘2차 종합 특검’을 사이에 둔 친명-친청 간 갈등은 점입가경 격이다. 그간 여러모로 말을 조심하던 대통령실도 이번에는 개입하고 들어선 형국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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