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경주에서 APEC정상회의가 열린다. 호스트국인 우리를 제외하고도 미중일 정상이 정말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젠슨 황, 손정의, 샘 올트먼 등 AI-IT업계 초거물들도 CEO서밋 등의 행사에 참석키 위해 경주로 오게 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이벤트가 되는 것. 하지만 국회의 혼란상,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인해 APEC 분위기가 크게 올라오지 않는 느낌이다. 여권 주위에서도 트럼프-김정은 회동 여부에 대해서만 너무 크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